2025.07.20 주일 설교

https://youtu.be/ArB7XpgXWp4

 

"가장 중요한 일을 택하는 사람 " _ 누가복음 10:38-42

 

<성서일과>

 

* 누가복음 10:38-42 (새한글)

38 예수님 일행이 길을 가고 있을 때, 예수님이 어떤 마을에 들어가셨다. 어떤 여자가 있었는데, 이름은 마르다였다. 그가 예수님을 맞아들였다. 
39 그에게는 마리아라고 하는 자매가 있었다. 마리아는 주님의 발 앞에 앉아서 말씀을 듣고 있었다.
40 그런데 마르다는 섬기는 일이 많아서 정신없이 바빴다. 그래서 마르다가 예수님께 불쑥 다가서서 말씀드렸다. “주님, 제 동생 마리아가 저를 혼자 섬기도록 내버려두는데도, 주님은 아무렇지도 않으신가요? 그러니까 저를 좀 거들라고 마리아에게 말씀해 주세요!” 
41 주님이 마르다에게 대답하셨다. “마르다, 마르다! 그대가 많은 일을 걱정하며 마음 졸이고 있네요. 
42 그런데 부족한 것이 하나 있군요. 마리아는 그 좋은 부분을 선택했고, 빼앗기지 않을 겁니다.”

 

* 아모스 8:1-12 (새한글)

1 (예언자) 나에게 주 여호와께서 이런 것을 보여 주셨습니다. 아, 여름 과일 한 광주리가 있는 것이 아닙니까! 
2 여호와께서 말씀하셨습니다. 
(하나님)“ 네가 무엇을 보고 있는 것이냐, 아모스야?”
(예언자) 내가 말씀드렸습니다. “여름 과일 한 광주리입니다.” 

여호와께서 나에게 말씀하셨습니다.

(하나님)  “끝이 닥쳤다, 나의 백성 이스라엘에게!
내가 더는 그들 곁으로 지나가기만 하지는 않겠다.
3 사람들이 그날에는 울부짖으며 궁전의 노래들을 부를 것이다.
― 주 여호와의 말씀입니다. ―
수많은 시체를 사람들이 아무 데나 던져 버릴 것이다. 조용히 해라!”

4 (예언자) 이 말을 들으세요, 가난한 사람을 짓밟고 있는 여러분! 
땅의 불쌍한 사람들을 없애 버리려고 하는 여러분!
5 여러분이 이렇게 말했지요.
“언제 초하룻날이 끝나서 곡식을 팔지? 언제 안식일이 끝나서 곡식 자루를 열지?
됫박을 작게 하고 저울추를 크게 해서, 거짓 저울로 속이려고 하는데.
6 힘없는 사람들을 돈 주고 사들이고, 가난한 사람을 샌들 한 켤레 값으로 사들이려고 하는데.
내버려야 할 밀도 팔려고 하는데.”
7 여호와께서 야곱의 자랑거리를 걸고 굳게 약속하셨습니다.

(하나님) “내가 영원히 잊지 않겠다, 그들이 한 모든 일을!
8 이것 때문에 땅이 흔들리고, 땅에 사는 사람마다 슬퍼하지 않겠느냐?
온 땅이 나일강처럼 솟아오르고, 이집트의 나일강 물처럼 솟구치다 가라앉지 않겠느냐?
9 그날에 ― 주 여호와의 말씀입니다. ―
내가 해를 한낮에 지게 하겠다. 대낮에 땅을 어두워지게 하겠다.
10 내가 너희의 명절들을 슬픔으로, 너희의 모든 노래를 애도의 노래로 바꾸겠다.
모든 허리에 거친 천을 두르게 하고, 모든 머리를 다 밀어 맨머리가 되게 하겠다.
이 슬픔이 하나뿐인 자식을 위한 슬픔처럼 되게 하겠다. 그 마지막이 고통의 날 같을 것이다.
11 보라, 때가 다가온다. ― 주 여호와의 말씀입니다. ―
내가 굶주림을 그 땅에 보내겠다.
빵이 없어 굶주림이 아니고, 물이 없어 목마름이 아니다. 여호와의 말씀을 듣지 못했기 때문이다.
12 사람들이 이 바다에서 저 바다까지 비틀거리며 돌아다닐 것이다.
북쪽에서부터 동쪽까지 그럴 것이다. 여호와의 말씀을 찾으려 헤매어도 찾지 못할 것이다.

 

* 골로새서 1:15-28 (새한글)

15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모습, 모든 창조물 가운데 맏이시라네.
16 그분 안에서 모든 것이 창조되었기 때문이지,
하늘에 있는 것들이나 땅 위에 있는 것들이나,
보이는 것들이나 보이지 않는 것들이나,
왕권이나 통치권이나 지배권이나 권력이나.
모든 것들이 그분을 통해서 또 그분을 위해서 창조되었다네.
17 그분 자신은 모든 것들보다 먼저 계신 분이시라네.
모든 것들은 그분 안에서 함께 서 있다네.
18 그분 자신은 몸, 곧 교회의 머리시라네.
그분은 시작이시오, 죽은 사람들 가운데서 맨 처음 새로 태어나신 분이시라네.
모든 것들 가운데서 그분 자신이 맨 처음이 되고자 하심이었지.
19 하나님이 좋아하셨기 때문이라네, 아들 안에 하나님의 가득함이 온전히 자리 잡게 하시는 것을,
20 또 아들을 통해서 모든 것을 하나님과 완전히 화해시키시는 것을.
하나님이 평화를 이루셨다네, 아들이 십자가에서 흘린 피를 통해서.
곧 아들을 통해서 땅 위에 있는 것들이든, 하늘에 있는 것들이든, 모든 것들을 완전히 화해시키셨다네.
21 여러분이 한때는 하나님에게서 멀리 떨어져 있었습니다. 생각하는 방식에서는 하나님의 원수였습니다. 그것이 악한 행위들로 드러났지요. 
22 그러나 이제는 하나님이 그 아들의 육신의 몸 안에서 그 죽으심을 통하여 여러분과 완전히 화해하셨습니다. 그리하여 여러분이 하나님 앞에서 거룩하고 흠잡힐 데 없고 비난당할 것 없는 사람으로 설 수 있게 해 주셨습니다. 
23 다만 여러분이 믿음에 튼튼히 터를 잡고 굳건하게 계속 머물러 있기만 하면, 또 여러분이 들은 복음의 희망에서 떠밀려 옮겨 가지만 않는다면 말입니다. 이 복음은 하늘 아래 있는 모든 창조물 가운데 선포된 것이며, 나 바울은 이 복음을 위해 섬기는 일꾼이 되었습니다.
24 이제 나는 여러분을 위해서 당하는 여러 고난 때문에 기뻐합니다. 그리스도께서 당하신 여러 큰 어려움의 남은 몫을 그리스도의 몸인 교회를 위해서 내 육신에 가득 채웁니다. 
25 나는, 교회를 위해 섬기는 일꾼이 되었습니다. 그것은 하나님의 말씀을 온전히 알리도록 여러분을 위해 하나님이 나에게 맡기신 일의 책임을 따라서 된 일입니다. 
26 그 말씀은 아주 오래전부터 여러 세대 동안 감추어져 있던 비밀입니다. 그런데 그 비밀이 이제 그분의 성도들에게 드러났습니다. 
27 하나님이 그들에게 알리기를 바라셨던 것입니다. 다른 민족들 가운데 나타난 이 비밀의 영광이 얼마나 풍성한지를요! 이 비밀은 여러분 가운데 계신 그리스도, 곧 영광의 희망이십니다. 
28 그 그리스도를 바로 우리가 널리 알리고 있는 것입니다. 온갖 지혜로 모든 사람을 타이르고 모든 사람을 가르치면서요. 그것은 모든 사람을 그리스도 안에서 완전한 사람으로 세워 놓기 위해서입니다.

 

*시편 52 (새한글)

1 어째서 너는 나쁜 것을 자랑하는가, 용사여?

하나님은 한결같은 사랑을 날마다 베푸신다.
2 네 혀가 날카로운 칼처럼 파멸을 꾀하는구나, 음모를 꾸미는 자여!
3 네가 더 좋아하는구나, 좋은 것보다 나쁜 것을,
올바른 말을 하는 것보다 거짓말을. 셀라.
4 네가 좋아하는구나, 속이는 혀로 혼란하게 하는 온갖 말을 하는 것을.
5 하나님도 너를 영영 무너뜨리실 것이다.
너를 데려가고 천막에서부터 너를 낚아채며,
살아 있는 사람들의 땅에서 너를 뿌리 뽑으실 것이다. 셀라.
(혼잣말)
6 의인들이 보고 두려워하며, 그를 비웃을 것이다.
7 아, 하나님을 피난처로 삼지 않는 사람! 자기의 많은 재산에 기대는구나.
강하지만 파멸에 이를 것이다. 셀라.
8 나는 하나님의 집에 있는 무성한 올리브나무 같지.
하나님의 한결같은 사랑에 기대네, 영원히 언제까지나!
(기도)
9 나는 주님께 영원히 감사드리겠습니다, 주님이 일하셨으니까요.
주님의 이름이 선하시니, 나는 주님의 이름을 애타게 기다리겠습니다,
주님께 한결같은 사람들 앞에서.